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, 반도체 호재 대출규제 피하여 관심 집중

대선 이후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,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 선점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. 특히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‘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∙3단지’에 대한 수요자 문의가 증가하는 분위기다.

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는 계속해서 판교 과천 안양 쪽으로 내려와 그 수요층이 한층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.

해당 단지는 지난 4월 1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2단계 DSR 규정이 적용되는 물량으로 선착순 동∙호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. 계약금은 5%,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로 설정됐으며, 중도금 대출 전 전매 가능 일정이 도래하는 점도 특징이다.

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∙3단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,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지 인접 지역으로, 교통 측면에서는 국도 45번과 국지도 57호선을 통해 산업단지 접근성이 우수하다.

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원삼면 일대 415만㎡ 부지에 1기 반도체 팹(Fab) 착공을 시작했으며, 삼성전자는 2026년 착공 예정인 국가산단에 360조 원을 투입해 팹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. 여기에 용인시는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설계에 착수하며 기반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.

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조성되며, 전용 59∙84㎡ 총 2,043가구 규모로 2028년 2월 입주 예정이다.